롯데쇼핑이 광명시에 들어올 가구업체 이케아 매장 옆에 롯데 아울렛을 오픈할 예정이다.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는 2014년 한국에 진출한다고 밝히고 지난 해 12월 광명시 일직동 소재에 용지를 매입했다.
롯데 쇼핑 측은 “가구업체 이케아 매장 옆에 롯데 아울렛이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케아로부터 임차하는 안을 제시하고 임차 기간과 임차료 등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케아코리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2346억원에 매입한 용지는 7만8198㎡(약 2만3655평) 규모다.
롯데쇼핑은 이 용지에 도심형 아웃렛과 영화관 등 상업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광주 수완점, 월드컵점, 대구 율하점, 청주점 등 도심형 아웃렛 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서울역 콩코스백화점에 다섯 번째 도심형 아웃렛을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