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 외인 ‘사자’전환에 낙폭 축소…2000선 바짝

입력 2012-1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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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거래일 동안 ‘사자’로 나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전환하면서 14일 198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가 팔자로 다시 돌아선 외인 덕분에 낙폭을 축소시키며 200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58포인트 하락한(0.23%) 1998.19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7억원, 14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815억원 가량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 각각 821억원, 753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15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내리는 업종이 더 우세한 상황이다.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와 기아차, LG화학 등이 소폭 빠지고 있고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포스코 등이 오르고 있다.

현재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4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4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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