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개인 나홀로 매수…1990선 재진입

입력 2012-12-14 12:00

11거래일 동안 ‘사자’로 나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전환하면서 14일 198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축소시키며 1990선에 재진입했다.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37포인트(0.47%) 하락한 1993.08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297억원, 612억원 가량 내다 팔고 있으며 개인만 887억원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7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308억원 매도 우위로 도합 7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 주가는 하락세가 뚜렷하다.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의 하락률은 1%를 상회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와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만 상승 중이다.

현재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0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6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