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의선 공덕~DMC 구간 복선전철 개통

입력 2012-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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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의선 공덕~DMC(6.1km 구간) 복선전철을 완공하고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비 6902억원을 투입한 공덕~DMC 구간은 지난 2005년 4월에 착공, 7년 8개월 만에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경의선 철도 노선이 공덕역까지 연장된다. 출·퇴근 시간대 8분, 평상시간대 13.3분∼24분 간격으로 1일 168회 운행한다.

홍대입구역에서 공항철도와 지하철 2호선, 공덕역에서는 공항철도와 지하철 5·6호선과 환승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하루 약 5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서울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공단측은 보고 있다.

아울러 2014년 용산~공덕간 1.9km 구간이 개통될 경우 용산역에서 다양한 시간대의 호남고속철도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더욱 편리한 철도이용환경이 조성된다고 전했다.

개통식은 오는 14일 공덕역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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