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액수지만 어려운 후배 위해 쓰였으면”

입력 2012-12-12 16:5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가천대 4학년 윤성창 학생, 후배 장학금 200만원 기탁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내놔 화제다.

가천대학교는 12일 건축설비공학과 4학년 윤성창<사진> 학생이 졸업을 앞두고 후배들에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학교 측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학 중 학교에서 성적우수장학금과 연구지원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마치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하게 됐다”며 “받은 것을 후배들에게 돌려 주기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적은 액수지만 학과 후배들 중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학업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윤성창 학생은 종합부동산자산관리회사인 LG서브원에 인턴사원으로 소속 돼있으며 인턴 과정이 끝나면 평가를 통해 내년 초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