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들, 성금 모아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에 전달

입력 2012-12-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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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환자들이 성금을 모아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전달한다.

전남 보성 복내전인치유센터에서 암 치료 중인 환자 15명과 센터 직원 8명은 오는 17일 오후 광주도시철도공사 1층 ‘카페홀더’에서 성금 144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복내전인치유센터는 비영리종교단체 한국기독교전인치유회 부설기관으로 1996년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실로암 사람들은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를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홀더’를 열었다.

암 환자들이 전달할 성금은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원회로 전달돼 피해자들의 치료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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