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발사, 주식 시장 영향 없다…코스피 1907선 바짝↑

입력 2012-12-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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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영향은 제한적이였다. 오히려 코스피지수는 상승하며 197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국내 유가증권 시장은 북한 롯켓 발사 직후인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3.42포인트(0.17%) 상승한 1968.15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별 다른 동요는 없이 미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책 단행 예상과 재정절벽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히려 1970선에 바짝 다가서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급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35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외인은 301억원, 9억원 가량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 모두 560억원, 110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67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북한은 오전 9시51분께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비해서해와 제주도 남방 해상에 세종대왕함과 서애류성룡함, 율곡이이함 등 이지스함 3척을 배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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