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의 재정절벽 해결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31포인트(0.42%) 오른 1972.93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재정절벽 타개를 위한 협상 기대감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8.56포인트(0.60%) 오른 13,248.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9.29포인트(0.65%) 상승한 1,427.8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5.34포인트(1.18%) 뛴 3,022.30을 각각 기록했다.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은 이날 의회연설에서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협상을 질질 끌고 있다고 비난하면서도 공화당은 대통령의 구체적인 지출삭감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20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7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86억원, 비차익거래 88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174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포스코, S-Oil이 1%대, LG화학, 현대중공업이 2%대 상승중인 가운데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LG전자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는 소폭 내리고 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한 401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20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