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에 5차례 걸쳐 21억원 기부
▲조병두 동주실업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7일 모교인 성균관대를 찾아 김준영 총장(왼쪽 두번째)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장학금 5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성균관대)
12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조병두 회장은 지난 7일 이 대학의 김준영 총장을 예방하고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조 회장은 상학과 58학번 동문으로 1999년부터 모교에 5차례에 걸쳐 장학금 21억원을 기부했으며 이번 추가출연으로 장학기금은 총 26억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조 회장이 출연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210명에 이르며 이들은 사회에 진출해 ‘조병두장학회’를 만들어 2010년부터 해마다 1000만원씩을 ‘조병두장학기금’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조 회장은 장학기금 외에도 발전기금, 글로벌센터 건립기금 등 수차례에 걸쳐 약 11억원을 기부하며 모교와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