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NHN에 대해 4분기 매출의 안정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제시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4분기 NHN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은 인건비, 지급수수료 비용 증가 등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각각 8.3%, 13.4% 증가할 것으로, 온라인게임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6.2%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라인은 지난 10일 기준 일본 가입자가 8400만명으로 주간 200만 내외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까지 6개의 모바일게임을 라인에 론칭하는 등 모바일게임 역시 무난한 출발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이어 “라인 모바일게임에 대해선 초기 단계인 현 시점에서 긍정이든 부정이든 한쪽 방향의 극단적인 평가는 금물”이라며 “앞으로 다수의 게임이 지속적으로 론칭될 예정인데, 그 중 히트작은 언제든지 출현할 수 있으며 히트작 출현시마다 기대감, 모멘텀 강화 수순은 반복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