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12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염동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자원개발 프로젝트 가치의 59.3%만 반영된 상태”라며 “자원개발프로젝트 가치의 86%를 차지하는 미얀마가스전에 대한 생산이 2013년 5월 계획으로 임박해 여러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점, 연결기준의 매출 총이익과 지분법이익, 코스트 리커버리(cost recovery) 조항에 따른 현금흐름으로 2013년 하반기부터 원활한 세전이익 성장(향후 3년 CAGR 22%)과 현금흐름이 기대된다는 점, 이로 인해 추가투자와 재무구조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을 기대 효과로 꼽았다.
염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조정은 시장 기대보다 못한 4분기 실적 전망, 지난 수달간의 주가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현, 최근 원유 및 천연가스 선물가격 등 에너지가격 조정 등의 요인이 크다”면서 “그러나 내년 3분기 이후 미얀마 가스전 실적을 통한 펀더멘털 개선, 이머징 국가 중심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며 완만한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주가 조정시 매수관점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