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후원회원들 초청해 나눔의 의미 되새겨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오는 14일 저녁 7시30분부터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공연장 유니클로 악스(구 악스코리아)에서 한 해 동안 나눔을 실천한 후원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1000명을 초청해 ‘좋은이웃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부제는 ‘꿈꾸는 아이들’로 해외 빈곤국가 아동들이 직접 전해온 자신들의 꿈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후원회원들 역시 미리 보내온 ‘꿈’과 관련한 사연을 함께 나누며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굿네이버스 김현주 홍보대사가 자리에 함께 해 자신의 나눔 이야기와 함께 후원자를 무대로 초청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현주 홍보대사는 특별히 좋은이웃 콘서트를 위해 미리 연습한 곡을 밴드와 함께 부를 예정이다.
아울러 굿네이버스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수 이세준 씨와 노을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인디밴드 그네와 꽃은 재능기부로 만든 ‘이음송’을 후원회원들과 함께 부르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 11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고수가 후원회원들을 위해 12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반창꼬’의 시사회 티켓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참여 부스와 나눔 사진전이 진행돼 많은 후원회원들의 참여를 이끌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은 “좋은이웃 콘서트는 올해 창립 21주년, 사람으로 따지면 힘찬 청년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는 굿네이버스가 그동안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회원분들을 모시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따뜻한 나눔으로 새로운 ‘꿈’을 꾸게 된 국내외 아동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