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입력 2012-12-11 15:36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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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 :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개선하고 수행하는지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CJ GLS가 대표이사 직속으로 CCM 전담 기구인 CS혁신팀을 두고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을 펼쳐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CJ GLS는 우선 중·고·대학생 택배 배송기사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우수 배송기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택배기사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고객을 위한 5초 인사말을 생활화하는 ‘5초 더쓰기 운동’, 택배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한 ‘고객 안심 서비스 교육’ 등배송기사 교육에 힘써 오고 있다. CS리더 양성과정, 콜센터 상담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고객의 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경청하기 위해 콜센터,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고객 응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해 8월에는 CJ GLS가 택배사 중 피해 발생 건수는 가장 적은 반면 피해보상률은 가장 높았다.

CJ GLS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내년 1월부터 2년간 공정위 신고사건 자율처리, 법위반 제재수준 경감, 우수기업 포상, 인증마크 사용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