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첫 등장 강렬하더니…이종석 곽정욱과 피범벅 삼자대면

입력 2012-12-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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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남순(이종석)이 그동안 눌러왔던 분노를 폭발시킨다.

오늘 방송 될 ‘학교 2013’ 4회에서는 그동안 정호(곽정욱)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면서까지 조용하게 학교생활을 영위하려고 애써왔던 남순(이종석)이 정호는 물론 흥수(김우빈)까지 합세하여 싸움을 벌이게 되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열여덟의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만큼 살벌한 세 사람이 혈안이 된 채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으로, 피범벅이 된 얼굴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진 사태를 짐작케 하고 있어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전학생으로 등장한 흥수는 남순과 재회하게 된 듯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겼던 가운데 정호와 삼자대면을 하게 되면서 잔혹하리만치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된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 장면은 촬영 당시, 한 밤중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의 놀라운 집중력과 호연으로 날선 감정이 팽팽하게 맞부딪치는 아슬아슬함을 잘 담아낼 수 있었다는 후문.

드라마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남순과 흥수가 엮여져있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갈등 선상에 오르게 된다”고 하며 “4회 방송을 기점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개가 펼쳐질 것이기 때문에 이 세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해나갈지 주목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어젯밤 방송 된 3회 방송에서는 세찬(최다니)이 불법과외를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두한 장학사와 교장,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당황한 세찬의 얼굴이 그려지며 그동안 무서울 것 하나 없이 당당해보였던 그에게도 피할 수 없는 위기가 닥쳤음을 예고했다.

귀차니스트 회장 고남순과 미스테리의 전학생 박흥수, 그리고 승리고를 주먹으로 평정하고 있는 오정호의 숨 막히는 혈전의 전말이 공개 될 ‘학교 2013’ 4회는 오늘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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