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악동뮤지션-신지훈 무대영상, 100만 동시돌파 기염

입력 2012-12-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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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의 악동뮤지션과 신지훈의 영상이 동시에 1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에 독점 공개된 ‘K팝 스타2’ 4회 랭킹 오디션 무대 영상 중 악동뮤지션의 자작곡 제 2탄 ‘매력 있어’와 신흥 다크호스 신지훈의 ‘Ben’ 무대 영상이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것. 지난 번 악동뮤지션 ‘다리꼬지마’ 영상이 국내 오디션 사상 처음으로 공개 하루만에 100만 뷰를 달성한데 이어 악동뮤지션과 신지훈이 동시에 100만 뷰를 넘기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셈이다.

무엇보다 악동뮤지션은 ‘K팝 스타2’ 첫 회부터 이찬혁의 뛰어난 작곡 실력과 이수현의 매력 만점 보이스로 본선 1라운드 최고 화제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며 다음 무대에 대한 관심을 모았던 상황. 악동뮤지션은 랭킹 오디션에서 자작곡 ‘매력있어’를 공개,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무대를 선사하며 천재 남매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자작곡 ‘매력있어’는 악동뮤지션 특유의 위트있는 가사와 전형성을 벗어난 멜로디 진행, 그리고 이수현의 매력 넘치는 가성이 돋보이는 곡. 특히 “다이어트 중 마주친 치킨보다 더 매력 있어”, “대기업 회장 비서보다 더 매력 있어”, “어디서 매력학과라도 전공하셨나” 등 신선한 가사에 담긴 독특한 발상으로 심사위원들을 단박에 매료시켰다.

그런가하면 소름 보이스 신지훈의 행보도 심상치 않다. 신지훈의 랭킹 오디션 영상 또한 공개 된 후 1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돌파, ‘K팝 스타2’의 다크호스임을 증명한 것. 서울시 교육감배 대회서 1등을 거머쥔 피겨 꿈나무 신지훈은 노래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음에도 소름끼치는 천부적인 음색과 발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보아는 비하인드 인터뷰에서 “뭔지 모르게 마음이 아련하다.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를 타고났다”며 “신지훈을 두고 피겨계와 가요계가 전쟁선포를 할지도 모른다”는 극찬을 보냈다.

한편 ‘K팝 스타2’ 4회 분은 가장 무서운 라운드로 손꼽히는 치열한 랭킹 오디션에 돌입, 불꽃 경쟁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풍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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