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기부 문화 확산 돕는다

입력 2012-12-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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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설치·소외계층 아동초청 행사 등 기획

CJ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11일 CJ도너스캠프는 CJ엔시티와 함께 남산 N서울타워 광장내 ‘키싱트리(Kissing Tree)’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CJ도너스캠프의 활동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싱트리’는 높이 5.5m, 가로세로 4.3m 대형 트리로 거울방처럼 생긴 내부에서 키스를 하면 영원한 사랑이 이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리의 외부는 하얀색 LED 전구로 장식돼 ‘화이트 크리스마스’분위기를 연출한다. 내부는 반짝이는 미러시트(Mirror Sheet)로 ‘거울방’ 느낌을 살렸다. CJ도너스캠프 모금함은 이 트리 내부에 설치되어 키스도 하고 기부도 하는 ‘러브 크리스마스’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CJ도너스캠프는 또 CJONE카드와 함께 문화 소외계층 아동 초청 행사,‘컬쳐 포 칠드런(CULTURE FOR CHILDREN)’도 기획했다. 오는 28일 N서울타워에서 열리는 컬쳐 포 칠드런 CJONE 콘서트에는 재능 있는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출연하며 샌드아트 관람, 테디베어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포함됐다. 평소 문화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 40명과 기부자 40명이 함께 초청될 예정이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www.donorscamp.org)를 통해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지만, 연말을 맞아 오프라인에서 기부자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수익금은 전액 CJ도너스캠프에 기부되어 ‘매칭 그랜트’를 통해 두 배로 키운 뒤 전국 공부방 교육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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