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1일 하나투어에 대해 환율하락과 중국 내수확대 정책 등 우호적인 업황 분위기에 힘입어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익희·김영익 연구원은 “유가와 환율의 완연한 하락세 속에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며 “여기에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고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인바운드 사업은 중국 정부의 소비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투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6억원 대비 대폭 증가한 8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세전이익과 분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2%, 177% 늘어난 98억원, 84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