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TV토론] 문재인 “어머니 같이 따뜻한 정부 만들겠다”

“박근혜의 재벌경제론, 국민에게 희망 못 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일 “어머니 마음 같이 따뜻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후보간 2차 TV토론 기조연설에서 “신은 세상의 어려움을 다 해결할 수 없어서 어머니의 마음을 창조했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경제를 일으키고 오늘의 한국을 만든 건 어머니들이었다”며 “어머니들의 자식을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우리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한 여론조사에서 98%가 계층상승이 불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부와 신분, 사회적 지위도 되물림되는 국민절망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의 특권경제와 박근혜 후보의 재벌경제론은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민이 중산층되고 중산층이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사회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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