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투표율 제고위해 ‘문안드림 3.77펀드’출시

입력 2012-12-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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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10일 대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문재인 담쟁이 펀드 시즌3, 문안드림3.77펀드’를 출시했다. 기존의 펀드가 선거 자금을 모으기 위한 행사라면 이번 펀드는 투표 참여를 위한 캠페인이다.

문 후보 측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3.77펀드는 나 혼자만 투표하겠다는 약속과 참여를 넘어서 가족, 친구, 지인들이 꼭 투표할 수 있도록 내가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문안드림 3.77펀드를 통해 미리 생각해보자는 취지의 신개념 펀드”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접수를 시작한 3차 펀드 참여방법은 ‘문재인 펀드’에 접속해 자신의 투표참여 약속과 투표참여를 독려할 주변 지인을 약정을 하고 약속증서를 받는 형식이다.

문 후보 당선 시 펀드 참여자 가운데 3 가족은 ‘대통령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377명은 ‘대통령과의 멘토링 캠핑’에 참여할 수 있다.

또 50대 이상의 참여자 중 77가족을 추첨해 ‘18대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하고, 13명에게는 ‘대통령과의 저녁 데이트’ 기회가 주어진다.

우 총무본부장은 “그동안의 문재인 펀드가 선거자금과 사람을 모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캠페인은 투표 독려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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