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중국 2개 노선 추가 취항

입력 2012-12-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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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중국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4일 인천~타이위안 노선(5일 간격)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는 제주~닝보 노선(주2회)에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운항했던 제주~원저우 노선의 재운항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노선 부정기편 확대에 적극 나서는 것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기노선 개설이 여의치 않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홍콩 제외) 내 정기노선은 지난 6월 취항한 인천~칭다오 노선이 유일하다. 중국은 산둥성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우리나라와 항공자유화를 체결하지 않고 있어 기존항공사를 제외한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의 정기노선 개설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제주항공은 칭다오, 원저우, 타이위안, 닝보 등 4개 도시 외에도 2013년 1분기 중 중국 3~4개 대도시에 추가로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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