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글로벌 B2B사업 가시화될 전망 ‘매수’-키움증권

입력 2012-12-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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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씨젠에 대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TOCE기술(실시간 다중분석기술)의 글로벌 B2B사업(기술이전, OEM, 검진센터 공급 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4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7일 듀폰과 여러 원인균을 검출하는 TOCE(동시다중검사)기술을 비독점적으로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소정의 계약금을 수취할 것이며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해당제품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기술료로 받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TOCE 기술은 감염 여부만 파악할 수 있는 기존 진단 기술과 달리 바이러스 및 원인균 감염 여부 검사와 양적 수치를 한번에 알아낼 수 있는 기술로 2030년까지 특허로 보호돼 있다”면서 “초기에는 인체테스트에만 사용되었지만 식품검사나 해양오염 진단 등에도 활용될 수 있어 응용범위가 광범위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TOCE 기반 글로벌 B2B사업이 총 10여건이 추가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내년 이후 동사의 펀더멘털은 대폭 레벌업 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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