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로 제13대 총장에…내년 2월부터 4년간 학교 이끌어
숭실대학교는 신임 총장에 본교 한헌수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54ㆍ사진)를 선임했다.
학교법인 숭실대학교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한 교수를 제13대 총장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역대 최연소로 숭실대 총장에 선임됐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
전라북도 익산 출신인 한 신임 총장은 숭실대학교(학사)와 연세대학교(석사)를 졸업하고 서던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숭실대 교수로 부임한 그는 어학원장, 이부부장, 정보통신전자공학부장, IT대학장 등의 보직을 두루 거쳤고 현재 지식경제부 R&D 전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과제기획위원,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