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영이 티샷 전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대만에서도 빛나는 외모로 팬들을 매료시켰다.(사진제공=KLPGA)
김자영은 8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장(파72ㆍ630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8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2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김자영은 3번홀(파3)에서 곧바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홀에서도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하며 스코어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한편 최나연(25ㆍSK텔레콤)은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 박인비(24ㆍ142타)를 두 타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