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번 주말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오는 9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울 것이라고 8일 예보했다.
이날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수원 -13도, 철원 -19도, 춘천 -17도, 청주 -12도, 대전 -10도 등으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다. 중부지방의 9일 예상 최저기온은 12월 초순 평년 기온보다 10도 이상 낮은 것이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수원 -5도, 대관령 -11도, 철원 -8도, 청주 -4도 등 영하권을 밑돌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밖에 남부지방도 전주 -7도, 대구ㆍ포항 -6도, 울산 -4도, 광주 -3도, 부산 -2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역이 영하권 머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