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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이 경기 중 선글라스를 고쳐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제공=KLPGA)
최나연은 7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장(파72ㆍ6303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크리스티 커(미국), 기타다 루이(일본), 테레사 루, 민 리(이상 대만)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번홀과 6번홀(이상 파5)에서 각각 버디를 잡은 최나연은 전반에만 두 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도 12번홀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7번홀(파3)에서는 오늘 경기 첫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며 스코어를 지켰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 박인비(24)는 신지애(24ㆍ미래에셋), 유선영(26ㆍ정관장), 이미림(22ㆍ하나금융), 변현민(22ㆍ플레이골프), 정혜진(25ㆍ우리투자증권) 등과 함께 2언더파 70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를 마크했다. 김자영(21ㆍ넵스)은 공동 1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