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적설 10㎝ 안팎… 천안 16㎝ 육박할 듯
절기상 '대설'인 7일 오후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눈으로 인해 전국은 5~14㎝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8시 기준 지역별 적설을 살펴보면 △천안 14.9㎝ △청주 14.2㎝ △충주 13.5㎝ △서울 8.7㎝ △구미 6.7㎝ △상주 6.1㎝ △거창 5.3㎝ 등이다. 서울은 10㎝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부와 남부일부지방의 눈은 쌓이는 곳이 있겠으나 늦은 밤에 점차 그치겠고 충청이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음날 새벽에 다시 많은 눈이 오겠으니 교통안전에 계속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파특보가 확대ㆍ강화돼 전국에는 강추위가 몰아 칠 전망이다. 또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 및 동파 주의해야 한다고 당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