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이하 한국테크)는 지식경제부 산하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전담하는 ‘에너지자원융합원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에 지식경제부 산하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해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규과제 총 사업비는 19억9000만원이며 정부로부터 14억2000만원을 지원받고 나머지는 참여기관이 투자해 진행하게 된다. 총 사업기간은 3년이다.
이번 신규과제는 저급 오일, 국내 폐유 및 해외 연료 프로세싱(processing)에서 생산하는 오일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을 이용해 고부가치화 하기 위한 플랫폼(platform) 물질로 전환해 현지 전력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한국테크 관계자는 “저급 오일을 기존 연소시스템에 별도의 변화 없이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상용화할 경우 급격한 시장 수요의 증가가 생기고 있는 저급연료 활용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테크놀로지의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이 계속적으로 인정 받는 가운데, 이번 20일에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새로운 사업목적을 추가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