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미국 상원 드민트 의원,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선임

미국 대표 보수성향 싱크탱크 … 퓰너 이사장 40년 만에 헤리티지 떠나

▲미국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은 짐 드민트 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상원의원이 재단의 차기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AP뉴시스

짐 드민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상원의원이 미국의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차기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헤리티지 재단은 6일(현지시간) “최근 재단 이사회는 드민트 의원을 만장일치로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내년 4월 3일 공식 취임할 예정인 드민트 위원은 내년 1월 초 의원직을 사퇴한다.

그는 “미국 보수주의 운동이 더 강력한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헤리티지 재단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드민트 의원은 지난 1999년 연방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004년 총선에서 상원의원으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 2010년 재선에도 성공했으며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운동인 티파티(Tea Party)를 주도한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현재 헤리티지 재단의 이사장으로 있는 에드윈 퓰너 이사장은 1977년부터 40년간 자리를 맡아왔다.

퓰너 이사장은 지난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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