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상, 그 불편한 진실]역대 최다 연예·연기 대상 수상자는?

입력 2012-12-07 09:58수정 2012-12-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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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올 한해 방송사의 연기대상과 연예대상의 수상자는 누구일까. 올해 연기대상과 연예대상에서 신기록은 수립될까 등이 시청자의 관심거리다. KBS, MBC, SBS 방송 3사 시상식에서 가장 많이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스타들을 알아본다.

◇ 국민MC 유재석, 연예대상 총 8회 수상 = KBS ‘제1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유재석은 2005년 ‘해피투게더 프렌즈’로 개그감을 뽐내며 그해 KBS 연예대상을 거머줬다. KBS 연예대상은 수상 후 슬럼프에 빠지거나 하락세로 접어든다는 저주가 있다. 이런 저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재석은 그후 MBC ‘무한도전’으로 활약해 2006년, 2007년 MBC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기세를 이어 2008년 SBS 연예대상, 2009년 MBC, SBS 연예대상, 2010년 MBC 연예대상을 차지했다. 개그맨 이경규도 7회 수상의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유재석이 2011년 SBS ‘일요일이좋다-런닝맨’으로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총 8회로 연예대상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 국민 어머니 고두심, 연기대상 총 5회 수상 = 고두심은 최다 연기대상 수상이라는 점 외에도 방송 3사 대상을 휩쓴 유일한 연기자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스물 넷에 MBC공채 5기로 탤런트에 입문해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1989년 ‘사랑의 굴레’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후로 1990년 ‘춤추는 가얏고’로 MBC 연기대상, 2000년 ‘덕이’로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MBC ‘한강수 타령’과 KBS ‘꽃보다 아름다워’로 연기자 중 처음으로 같은 해 연기대상 2관왕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했다. 연기대상은 톱스타도 생애 한 번 받기 힘든 경우가 많지만 고두심은 5번이나 수상하며 연기대상의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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