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현 주가는 라인 기대감 빠진 수준…목표가↑-KTB투자증권

입력 2012-12-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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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7일 NHN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으로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 중인 라인을 사실상 공짜로 매수할 수 있는 시가총액 수준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내년 인터넷 섹터 대형주 최고 선호주.

최찬석 연구원은 “첫날 무료 다운로드 안에 진입된 게임들이 현재 라인팝 매출 3위, 나머지 게임들은 20위권 밖으로 다소 미흡하다는 점은 불편하지만 인정해야 할 사실이다”면서 “다만 이는 최근 고점 대비 20% 하락한 주가에 선반영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향후 2차 이후 런칭에서 문제점들이 보완돼 추가 런칭될 예정이다”며 “12월부터 내년 1월에 NHN의 TCG, 게임빌의 RPG, 컴투스의 SNG, 위메이드의 퍼즐류 등이 런칭될 예정이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게임 런칭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2013년 광고 사업은 경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하고 온라인 게임 역시 규제 영향을 받을 것이다”며 “하지만 이 역시 현 주가 충분히 반영돼 있고 과점 사업자로서 경쟁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구가하고 있어 프리미엄 부여는 당연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