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설 맞아 최고 7㎝ 눈 내려

입력 2012-12-07 07:24

절기상 대설(大雪)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적설은 최저 1㎝에서 최고 7㎝를 기록하겠으며 눈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전라남북도 지방에는 밤부터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또 충청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는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9도가 되겠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6도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4ｍ로 매우 높게 일다가 낮아지겠고 서해와 남해(남해동부 앞바다 제외)에서는 2∼4ｍ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그 밖의 해상은 1∼2.5ｍ로 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