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형식 연구원은 “채권단(약 3.5%)이 보유한 오버행 물량(약 2429만주, 외한1.5%, 신한1.1%, 예보0.6%, 기타0.3%)은 존재하지만 제1 우선 협상권은 SK텔레콤이 가지고 있으며 60일 평균거래량은 473만주이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화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6.5%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K하이닉스는 청주 M8라인(월 10만장 캐파)을 통해 시스템LSI(CIS, DDI, PMIC) 및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며 메모리 회사에서 종합 반도체 회사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