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청취자 약속 지켰다 "진정한 의리남"

입력 2012-12-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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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희열 청취자 약속 이행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는 6일 유희열이 '오월의 멜로'에서 실제 본인이 진행했던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DJ로 분해 목소리 연기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희열이 이번 단막극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는 것은 '오월의 멜로'의 황민아 작가와의 2년 전 약속 때문이다.

황 작가는 2년 전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사연을 남기며 자신의 꿈인 드라마 집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유희열은 "드라마 작가가 되면 어떤 식으로든 도와주겠다"고 답했다.

오월의 멜로의 연출을 담당하는 백상훈PD는 "극중 남녀주인공의 만남과 이별의 매개가 되는 것이 바로 '라디오천국' 프로그램이라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데 실제 DJ를 맡았던 유희열이 선뜻 목소리 출연에 응해줘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오월의 멜로'는 오는 9일 밤 11시 4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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