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 살 뻔한 강아지 "귀여웠던 강아지가…키웠으면 큰일날 뻔"

입력 2012-12-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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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학생이 살 뻔한 강아지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학생이 살 뻔한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사연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연에 따르면 게시물 작성자는 외국 유학당시 작은 강아지를 가방에 넣어 다니고 싶어 길에서 강아지를 파는 흑인에게 속아 강아지를 살 뻔 했다.

이 흑인은 유학생에게 "교육만 잘 시키면 물지 않는다"며 "이 강아지는 너의 보디가드가 돼 줄 것"이라고 추천했다.

하지만 유학생이 살 뻔한 강아지의 종은 핏불테리어로 이빨이 날카롭고 사납기로 유명한 것. 새끼 강아지 때에는 순하고 귀엽지만 성견이 되니 무서운 생김새가 확연히 눈에 띈다.

작성자는 "키웠으면 유학생활 힘들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학생이 살 뻔한 강아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귀여운 강아지가 크면 저렇게 무섭게 변하다니!" "강아지도 함부로 못 사겠네" "저 날카로운 이빨에 물리면 큰일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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