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Ⅱ’가 올해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지식경제부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윤상직 제1차관, 산업계 인사 및 수상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술대상은 2011년 이후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 중 성과가 뛰어나 국내 산업에 비치는 파급효과가 큰 34개 기술(제품)에 대해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도 선정, 발표한다.
대상인 대통령상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가 선정됐다. 갤럭시 노트2는 세계 최초로 5.5인치 HD S-Stripe Super AMOLED를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선명도 및 가독성을 약 30% 증가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무총리상엔 대우조선해양의 고효율·친환경 컨테이너선, LG전자의 84인치 세계 최대 UHD TV, 웹스의 전선용 친환경 난연 소재가 선정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선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28명에 대한 정부의 훈·포상 등의 수여도 진행됐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뉴로스의 김승우 대표로 2000년에 회사를 창립해 과감한 R&D투자를 통해 세계 최초로 친환경 터보 송풍기를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밖에도 은탑산업훈장은 대성전기공업 이철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재무 단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