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코스피, 외인·기관 ‘사자’vs 개인 ‘팔자’…1949 마감

입력 2012-12-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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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6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1949선에서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의 ‘사자’와 개인의 ‘팔자’가 부딪히면서 강보합권에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8포인트(0.13%) 상승한 1949.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645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으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4246억원, 1063억원 가량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1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98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81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 주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이 하락했으며 의료정밀, 운수장비, 금융업 등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양상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한 반면에 현대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는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3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개 3개를 포함해 428개 종목이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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