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원이 변수 … 남은 TV토론서는 우위 보일 것”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6일 현재의 대선판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3.4%p가량 열세에 있다는 자체 분석결과를 내 놓았다.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과 남은 TV토론 등을 계기로 1주일 후쯤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문 후보 측의 전망이다.
문 후보 측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에서 “종합적으로 봐서 오차범위 내에서 열세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대략 저희들이 보기에는 이런 말씀 드리면 어떨지 모르지만 3.4%p 열세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 안에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 본부장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 역동성을 신뢰하면서 몇 가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들을 가지고 차근차근 득점해서 1주일 후쯤에는 내주 후반에는 박 후보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전 후보의 지원여부와 관련해 이 본부장은 “어떻게 될 지를 솔직하게 이렇게 된다, 저렇게 된다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같은 틀 안에 있던 틀을 달리하든 느슨하든 간에 같은 방향으로 한 방향으로 함께 노력하면 그곳에서 힘이 나온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투표율, 저희들이 미래비전과 새로운 정치 중심으로 캠페인을 하고 새로운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저희들이 할 정치혁신의 모습 이런 것도 있고 또 하나 텔레비전 토론회에서도 우리가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