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면↓·설탕↑

입력 2012-12-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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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선물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면과 코코아 가격은 하락한 반면 설탕 커피 오렌지주스 가격은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오후 5시30분 현재 전일보다 0.26% 밀린 파운드당 71.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한 영향이다.

미국 민간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11월 민간부문 고용이 11만800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고용시장이 약화한 것으로 해석됐다.

코코아 가격도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04% 내린 t당 2490.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설탕 가격은 상승했다.

2013년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파운드당 19.52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국제설탕협회(ISO)가 설탕이 2013년에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커피와 오렌지주스 가격도 올랐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1.49% 상승한 파운드당 139.40달러를, 2012년 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1.17% 오른 t당 125.05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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