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폭설이 내리며 김포공항 등 일부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다수 중단돼 제주공항에서도 항공편 결항이 속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852편을 시작으로 오후 4시30분 현재까지 48편이 결항했으며 28편이 지연됐다.
공항 관계자는 "결항된 대부분의 항공편은 김포행이며 결항 편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공항을 찾기 전 미리 결항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