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들의 대량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반전하며 이틀만에 500선을 내줬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21포인트(-1.24%) 내린 496.50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375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26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로 마쳤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7% 이상 급락했고 IT S/W&SVC 업종은 4% 이상 빠졌다.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업종 역시 3% 이상 빠졌고 운송, 출판/매체복제, 화학 업종 역시 2%대로 하락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 통신서비스 업종은 2% 이상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는 1% 내외로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로 마쳤다. SK브로드밴드가 4% 이상 상승했고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다음 등도 2%대로 올랐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5% 이상 빠지며 2위자리를 CJ오쇼핑에 내줬고 CJ E&M, 포스코 ICT, GS홈쇼핑이 1% 내외, 인터플렉스가 2% 이상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상한가 7개 종목 포함 282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1개 종목 포함 671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60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