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살기 좋은 도시' 1위

입력 2012-12-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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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개국 삶의 질 보고서… 서울은 75위

글로벌 컨설팅기관 머서가 살기 좋은 최고 도시로 오스트리아 빈을 선정했다고 CNN머니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울은 75위에 그쳤다.

머서는 도시의 경제·사회문화환경·정치·교육·의료를 바탕으로 전세계 112국의 생활환경을 조사해 ‘2012 삶의 질(Quality of Living)’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빈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 연속 살기 좋은 최고 도시에 꼽혔다.

빈은 오스트리아에서 문화 경제 정치적 중심지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5만5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빈은 콘퍼런스 장소로도 최고 도시로 꼽히고 있다. 빈을 찾는 관광객은 한해 500만명에 달한다.

스위스 취리히는 지난해에 이어 2위에,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3위에 선정됐다.

4, 5위에는 독일 뮌헨과 캐나다 벤쿠버가 올랐다.

독일 뒤셀도르프와 프랑크푸르트가 6, 7위를 이었고 스위스 제네바와 덴마크 코펜하겐이 8, 9위를 차지했다.

스위스의 수도 베른과 호주 시드니는 공동 10위에 올랐다.

톱 10에는 유럽 도시가 8곳이 선정됐으며 스위스와 독일이 각각 3개 도시를 올리는 등 선전했다

일본은 도쿄가 44위, 고베가 48위에 올랐다. 중국 상하이는 95위에 선정됐다.

머서는 올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도시 순위에서는 싱가포르를 1위로 선정했다.

서울은 인프라 순위에서 5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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