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컷)
배우 강동원이 설거지 실력을 자랑했다.
강동원은 패션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소집해제 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화보와 함께 실린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지난 2년 동안 공익 근무를 하며 가장 많이 변한 점으로 설거지 실력을 꼽았다. 강동원은 "공익 근무 때 내 역할 중 하나가 실험실 비커를 세척하는 것이었다. 끝도없이 닦았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원은 "2년간 무한 경쟁에서 떠난 느낌이 있었다. 연예계도 스포츠계와 비슷해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경쟁 없이 2년을 산다 생각하니 편하면서도 불안했다"며 "공익요원으로 일하다 보니 내 일이지만 어떻게 보면 내 본연의 일은 아닌 것 아닌가. 그러다보니 일에 대한 갈망이 깊어졌다. 빨리 끝내고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강도원은 "향후 2년 작품 스케줄을 잡혀 있다. 두 작품은 확고하고 다른 한 작품은 기획 중이다.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고 싶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