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 2012년 ‘ESC 프로젝트’종료

입력 2012-12-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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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그룹 함께 참여…교육 만족도 99.2% 기록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진행한 2012년 ‘ESC(onE Step Closer to family)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ESC 프로젝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학부모의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의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프로그램이다. ESC프로젝트는 학부모게임문화교실, 청소년게임문화캠프, 가족 게임문화캠프, 게임문화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부모게임문화교실’은 자녀의 미디어심리에 대한 이해와 또래문화, 게임을 활용한 소통법 교육으로 구성돼 전국의 학교와 학부모 모임, 교육청, 복지기관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넷마블은 전국 35개 학교 2532명의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이상 ‘학부모게임교실’을 진행했다. 교육 만족도 설문에서 99.2%가 ‘학부모게임문화교실’의 교육 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잘 모르던 분야인 게임을 통해 자녀교육과 소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7월에 진행한 ‘청소년게임문화캠프’에서는 5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공익 게임기획과 게임 직업탐색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월에 진행한 ‘가족게임문화캠프’에서도 소통이 필요한 가족 104명을 초청해 게임을 통한 가족 소통 방법과 사진ㆍ영화치료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장을 제공했다. 참가자의 대다수)는 가족소통의 시간을 갖게돼 만족하며,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올해 최초로 시행된 ‘게임문화체험존’은 넷마블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게임용어 퀴즈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 게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총 6회에 걸쳐 290여명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신순갑 관장은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소통과 회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아직 전문적인 학부모 교육이나 가족캠프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넷마블이 게임회사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 조영기 대표는 “내년에도 ESC 프로젝트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가족간의 건강한 소통과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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