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2 산학연 희망플러스’ 개최

입력 2012-1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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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오는 5일 ‘2012년 산학연 희망플러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성장엔진! 풀뿌리 산학연!’이란 주제로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산학연R&D 우수과제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내년 산학연협력사업 추진 방향 설명부터 ‘정부에 바라는 산학연협력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1993년부터 현재까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매출액, 고용성과 등에서 성장이 탁월한 2개 기업을 ‘산학연 스타기업’으로 선정·시상하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산학연협력사업은 ‘R&D 저변확대’와 ‘기업 친화적 제도운영’을 중점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정부 R&D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소제조업(32만개) 71.1%는 여전히 정부R&D 참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어 취약 기업을 위한 첫 걸음 과제와 도약 과제를 도입해 R&D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내년 산학연 R&D는 기업진단을 통해 기업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연계하는 ‘건강관리프로그램’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R&D를 수행할 기관으로 선정하는 ‘수요자 선택방식’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소기업청은 ‘동시수행 과제 수 제한규정’(국과위 공동관리규정, 3책임&5공동)을 완화해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과 더욱 활발히 공동R&D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장대교 중소기업청 공정혁신과 과장은 “상대적으로 기술개발 여건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산학연협력은 좋은 대안이 되고 있으며, 더욱 많은 중소기업에게 지원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지원정책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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