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영상 캡처
이승엽-이송정 부부가 두 아들을 공개했다.
3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지난달 19일에 이어 이승엽 편 두 번째 이야기를 내보냈다.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스)과 함께 출연한 아내 이송정(30)은 초등학생인 첫째 아들 은혁과 둘째 아들 은엽의 모습을 공개했다.
큰 눈에 도톰한 입술까지 '엄마'를 빼닮은 두 아들을 보고 이경규는 "21살 이송정이 용감했기에 이룰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송정은 19세 때 앙드레김 패션쇼장에서 이승엽을 처음만나 1년 뒤 결혼에 골인했다.
이승엽은 아들이 야구 선수를 꿈꾼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MC의 질문에 "권유는 하고 싶지 않다. 무엇보다 사실 아들은 축구를 더 좋아한다"고 밝혀 큰 웃음을 주었다.
이송정 역시 "그래도 아들이 운동은 안했으면 좋겠다. 편하게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일반적인 엄마들과 비슷한 바람을 내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이승엽-이송정 부부가 첫 동반 출연해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결혼 뒷 이야기와 사생활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