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꼴찌 ‘놀러와’, 화제성은 1등이네

입력 2012-12-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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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가 화제를 몰고 있다. 3일 방송된 ‘놀러와’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새코너 ‘수상한 산장’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은혁은 아이유와 사진 스캔들을 암시하듯 “하필 이런 시기에 내가 합류해가지고…”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은혁의 자폭 개그”라며 즐거워하고 있다.

은혁의 자폭개그에 이어 영화 ‘늑대소년’의 히로인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코너 ‘트루맨쇼’도 눈길을 끌고 있다. 박보영은 이날 권오중의 19금 토크에 얼굴을 붉히며 유재석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은혁, 박보영 등 신선한 젊은 스타들의 활약으로 화제성을 잡은 ‘놀러와’는 4.8%(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시청률을 거두는데 그쳤다.

그런가하면 동시간대 경쟁작 KBS2 ‘안녕하세요’는 10.0%로 월요일밤 예능프로그램 최강자 입지를 굳혔으며, 이승엽 선수와 아내 이송정 씨가 출연해 화제가 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7.2%로 체면치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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