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뮤비 출연한 임수정에 "정말 예쁘시더라" 살포시 호감

입력 2012-12-03 17:3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연합뉴스)

밴드 넬이 자신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임수정을 칭찬했다.

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넬의 새 싱글 앨범 '홀딩 온투 그래비티(Holding onto Grav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임수정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멤버 이정훈은 "정말 예쁘시더라"라고 호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행히 저희가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드렸을 때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 결과물을 보는데 뮤직비디오가 노래 분위기에 부합되게 잘 나와서 뿌듯하고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멤버 이재경은 "뮤직비디오 안에서는 색다른 모습이었던 것 같다. 좀 다크한 이미지도 느꼈고 그런 점이 저희 노래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흡족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됐다. 멤버 김종완은 "살짝 긴장이 되기도 하는데 비가 와서 마음이 편해졌다. 비가 안 오고 해가 쨍쨍했으면 민망할뻔 했다. 앨범이 나올 때마다 비가 와서 하늘이 도운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은 2장의 싱글과 1장의 정규 앨범으로 완성될 '그래비티 3부작' 시리즈의 첫 앨범이다. '그래비티 3부작'은 영화계의 '다크나이트' 3부작이나 '반지의 제왕' 3부작처럼 하나의 콘셉트를 가지고 3가지의 음악 이야기를 연속적으로 풀어내는 넬의 새로운 앨범 형태다.

타이틀곡 '백야'는 넬이 그동안 시도한 다양한 사운드를 한 곡 안에 총 집결시킨 모던록 작품이다.

넬은 이날 새 싱글 앨범 '홀딩 온투 그라비티'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