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절벽 협상 기대감과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출발한 코스피가 외인의 사자세가 확대되면서 1940선에서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12포인트(0.37%) 상승한 1940.0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1억원, 1942억원어치 팔아치웠으며 외국인 2728억원가량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10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706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60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음식료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등이 모두 하락했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1.71% 오른 가운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은 1.18%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개 3개를 포함해 485개 종목이 내렸다. 8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