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SSM, 이달부터 둘째·넷째주 수요일 자율휴무 시행

입력 2012-12-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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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12월부터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에 자율 휴무에 들어간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소속 회원사 중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등 대형마트와 롯데슈퍼, GS슈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기업형 슈퍼마켓이 12월부터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에 자율적으로 휴무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은 지난달 15일 유통산업발전협의회 1차 회의에서 협의한 12월 넷째 주부터 휴무에 들어가기로 한 것에 비해 2주가량 일찍 자율휴무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가 첫 시행되는 12월 12일에는 대형마트는 284개, 기업형슈퍼마켓은 932개 등 총 1216개 점포가 자율 휴무를 실시하게 된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관계자는 “일방적인 규제보다는 업계에서의 자율 상생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상생 협력 방안을 하루라도 빨리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대형마트 및 기업형슈퍼마켓은 12월 27일 2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서 추가 상생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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