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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구워 먹고 싶은 스카프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구워 먹고 싶은 스카프'라는 아리송한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갓 구워낸 베이컨이 차곡차곡 포개져 있다. 사진만 보면 그대로 먹어도 될만큼 잘 구어져 군침이 돌 정도.
하지만 이는 진짜 베이컨이 아닌 '베이컨룩'으로 불리는 실크 스카프다. 스위스의 한 예술가가 디지털 프린트 기술을 이용해 정말 '구워 먹고 싶은 스카프'를 만들어 낸 것이다.
색깔이나 고기의 결이 베이컨과 똑같지만 다행히 냄새나 맛은 나지 않아 착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재질은 실크이기 때문에 가격은 다소 비싼 160프랑, 우리 돈으로 18만 원 정도다.
구워 먹고 싶은 스카프를 접한 네티즌들은 "실제로 봤으면 젓가락부터 댔을 것" "베이컨 냄새 날 것 같다" "우리집 개가 정말 좋아할 것 같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